[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과 방문 의료클리닉인 '건강의 집' 의원이 3일 어르신과 장애인 돌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성동·은평·강서·노원·마포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건강의 집 의원은 방문의료클리닉이다. 장애인건강주치의, 일차의료 왕진 시범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지시, 가정간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어르신과 장애인 돌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방문의료기관 의료진과의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통합 서비스 영역에서의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협약을 통해 종합재가센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방문간호 서비스를 추진한다. 향후 이를 토대로 방문간호 사업 확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건강의 집 의원과의 협약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노인과 장애인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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