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광주시 동구 산수 1동 마을사랑채에서  ‘그림책 리터러시’를 주제로 3번째 시민 강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지난 2일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광주시 동구 산수 1동 마을사랑채에서 ‘그림책 리터러시’를 주제로 3번째 시민 강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는 지난 2일 광주시 동구 산수 1동 마을사랑채에서 호남대학교 이강선(교양학부)교수를 강사로 초청, ‘그림책 리터러시’를 주제로 3번째 시민 강좌를 개최했다.

이강선 교수는 ‘영어 그림책 읽기:아빠에게 보내는 배’ 제목의 강연에서 그림책의 표지와 삽화를 시민들과 같이 보고 의미를 추측하며 분석하면서 기존의 그림책 읽기와는 다른 시각으로 그림책 읽기를 설명했다.

이강선 교수는 “그림책을 볼 때 책의 표지를 자세히 보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한 뒤, 의미를 유추하면서 읽은 그림책의 내용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을 강조해 가슴 따뜻하고 뭉클한 책의 내용과 함께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시민 강좌가 열리는 마을사랑채는 강연 전 소독을 마쳤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했고, 참석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 이강선 교수의 강연은 지난 2일에 이어 오는 9일과 16일 등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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