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여개 업체 대상 경영실태 등 11개 항목 조사
- 코로나19로 2회 연기, 조사 시 방역수칙 철저 준수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청 전경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했던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조사 시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하며,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전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1인 이상 종사자가 있는 사업체로 목포시에서는 2만여 개의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내용은 종사자수,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11개 항목이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39명을 투입하며, 조사원 사전교육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경영실태와 고용구조를 파악하는 사업체 통계조사는 목포의 지역경제 현실을 진단해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할 예정이니,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사업체 대표자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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