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신화랑풍류마을 상징 포토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상징 포토존.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했다.

3일 재단에 따르면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앞 소나무 조경 화단에 대형 글자 조형물과 화랑오계관으로 가는 은행나무 주변에 포토존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구성된 쉼터 3개를 설치했다.

대형 글자 조형물은 화랑(HWARANG)이라는 영어 알파벳 하나하나를 자유롭게 던져진 형태로 7가지의 무지개 색감과 포인트를 살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상징성을 부여함은 물론 방문객의 희망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벤치형 포토존은 주변 은행나무와 기와가 올려져 있는 건물 배경이 잘 어우러진 곳에 위치에 있는데,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개인적인 추억을 남기거나 SNS에 올려 팔로워들이 공유토록 했다.

가족용 쉼터는 주황색, 그린색, 흰색의 알록달록한 천막천을 활용한 형태로 돗자리를 휴대한 가족들에게는 쉼터로서 안성맞춤이다. 천막안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거나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 먹을 수 있고, 지금과 같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단체 고객의 교육, 연수, 수련활동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지만, 주말이나 나들이 시즌에는 일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이나 쉼터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