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단체 선정...총 5,600만원 사업비 보조

로컬푸드 가공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유성구청사전경
유성구청사전경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일까지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공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주사업장이 유성구로 등록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로컬푸드 가공분야에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춰야 한다.

구는 서면심사로 로컬푸드 활용방안과 사업추진 역량 등을 평가하고 대면·발표심사를 통해 2개 단체를 최종 선정해 총 5천6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희망마을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시제품 생산하고 청년과 경력중단 여성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가공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단체의 참여로 로컬푸드 가공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면서, “역량 있는 단체의 참여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신청은 마을자치과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을자치과 먹거리자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