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소로 증설, 살수용수·조경용수 등 안정적 공급 기대
- 연간 중앙하수처리장 23만톤, 광양하수처리장 32만톤 처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공급설비 확대(임시가동 모습)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공급설비 확대(임시가동 모습)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는 중앙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설비를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6월 준공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설비 증설사업은 사업비 7천만 원을 투입해 2개소→3개소로 공급설비를 증설하고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산단 조성 등으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로 인한 열섬 효과 방지에 필요한 살수용수와 조경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 공업용수 수요처를 파악하는 등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산먼지 사업장, 처리장내 수처리용, 도로 살포용, 조경용 등으로 중앙하수처리장에서 연간 23만 톤을, 광양하수처리장에서 연간 32만 톤을 하수처리수로 재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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