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16교 2학년, 고등학교 12교 1학년은 6월 3일 3차 등교수업을 시작하였다. 경북형 등교수업 지침에 따라 지난 5월 20일 경산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하였고, 5월 27일 2차로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2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단위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방역, 소독 및 유증상자 대비 계획을 수립했고, 급식 시간 조정, 일자배식, 칸막이 설치 등 안전한 급식 지도 운여을 위해 철저를 기했다.

중, 고등학교 3학년은 평가와 수능으로 인해 매일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중학교 1, 2학년의 경우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산 관내 16개 중학교 중 16학급 이상인 중학교 9교는 격주제 등교를 원칙으로 하여 원격 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운영하고 15학급 이하인 7개 중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고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12교 중 25학급 이상인 3교는 격주제로 등교수업을 하고, 24학급 이하인 9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중,고등학교 학급별 학생수 28명 초과인 과밀학급의 경우 학급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하여 분반하거나 넓은 특별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한다.

경산 관내 재학생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 중학교 3교 가운데 2교는 이격거리 확보,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하여 지난 5월 27일 전교생이 등교하였고, 나머지 1교는 교육부 등교 일정에 따라 순차적 등교를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 단계가‘심각’,‘경계’ 단계인 경우 가정학습(교외체험학습)을 60일까지 허용하며,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한다.

김영윤 교육장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코로나 19 대응을 위하여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등교수업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등교수업을 운영하여 안전한 등교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교육공동체와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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