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ᆞ나무ᆞ사람 공존, ‘정원문화 확산’ 기대
- 이론ᆞ실습 병행, 현장 견학까지 체계적 커리

장성군 장성읍 반구다리 아래에 조성된 정원
장성군 장성읍 반구다리 아래에 조성된 정원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이달 5일부터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육성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육성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물 관리와 정원 조성에 관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여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미관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면접을 통해 교육생 49명을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5개월 동안 식물 이해와 관리, 정원 설계 및 조성, 전지·전정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은 전문 강사에 의해 이뤄지며,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병행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원 설계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견학도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과정 수료한 교육생들은 장성 시민정원사 선발되어 읍면 꽃동산 관리, 소규모 마을정원 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유두석 군수는 “시민정원사 육성을 통해 내 집 정원은 물론 옐로우시티 장성의 공동체 정원을 가꾸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사계절 노란 꽃과 나무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 친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개강 첫날인 5일, ‘장성꽃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우리씨드그룹의 박공영 회장을 초빙해 ‘식물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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