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4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020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체조사는 기존 2월에 실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2차례 일정변경 후 이번 6월 최종 일정을 확정해 실시하게 됐다.

전국사업체조사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완주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포함해 약 8442개 사업체다.

조사에서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디지털 플랫폼 이용여부(신설) 등 11개 항목을 총 25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의 현장 방문 조사가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은 비대면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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