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춤추는 상쇠 – 필봉아리랑’이 6일 오후 8시에 전북 임실군 필봉농악 전수교육관 취락원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전통연희극이 펼쳐진다.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바탕으로 임실필봉농악보존회(보존회장 양진성)가 만들어가는 전통문화콘텐츠다.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를 시작으로 새마을 운동 등 급변하는 사회 발전 속에 사라져 가는 농악을 지키며 살아가는 필봉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마을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합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부모와 자식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으로 전북투어패스카드를 소지한 관광객들은 별도로 할인 해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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