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6월 한달간 진행하는 ‘2020년도 전국 사업체 조사’와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위해 대면조사가 필요한 만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적용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사진제공=남구청)
▲광주 남구는 6월 한달간 진행하는 ‘2020년도 전국 사업체 조사’와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위해 대면조사가 필요한 만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적용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사진제공=남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 남구는 6월 한달간 진행하는 ‘2020년도 전국 사업체 조사’와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위해 대면조사가 필요한 만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적용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1만5,390개소이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원 25명과 담당 공무원 등 관리자 6명이 투입되며, 본격 조사에 앞서 지난 3일 조사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조사시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및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기도 했다.

남구는 대면 조사를 진행할 경우 현장 방문 전에 반드시 손 소독 실시 및 마스크 착용, 응답자와 1~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개인방역과 관련한 5대 핵심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5대 핵심 수칙은 아플 경우 3~4일 집에 머물기를 비롯해 사람과 사람 사이 두팔 간격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및 기침은 옷소매에, 매일 2번 이상 주기적 소독 및 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코로나 19 관련 돌발 상황 발생을 대비해 상황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사원이 상황실을 방문할 경우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환자나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 상황실은 즉각 폐쇄 및 방역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를 끝마친 상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해당 조사가 수개월 연기됐고, 7월 광‧제조업 조사 및 8월 광주 사회조사, 11월 인구 총조사, 12월 농림어업 총조사가 예정돼 있다”며 “전국 사업체 조사를 더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생활속 방역 준수로 관련 조사를 무사히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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