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 7개교의 입소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등교 수업을 대비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칠곡군청 및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전국단위 모집학교 2교 및 그 외 기숙사 운영 5교의 입소 학생 350명, 교직원 113명, 총 4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6월 3일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숙사 입소생들 중 전 학년이 입소 전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음으로써 24시간 머무르며 지내게 될 한정된 공간인 기숙사를 안전한 장소로 만듦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숙현 교육장은 ”관내 기숙사 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으로 학교 내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노력할 것이며,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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