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명의 천사 기탁자와 함께 2천 4백만 원 성금 전달
- 김 안양농협 조합장 성금 1천만원 쾌척 감동 '훈훈'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서 지역사랑 불우이웃 돕기 성금 일천만원을 김영중 안양농협 조합장이 쾌척했다.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서 지역사랑 불우이웃 돕기 성금 일천만원을 김영중 안양농협 조합장이 쾌척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안양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종순 장흥 군수를 비롯한 8명의 천사 기탁자가 참석했으며, 2천 4백만 원의 성금이 전달되었다.

기탁자 둥 김영중 안양농협 조합장은 안양면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쾌척하며 훈훈한 감동도 함께 선물했다.

기탁식에 참가한 김 조합장 외 7명의 기탁자들은 한결같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안양면행정복지센터 송남신 면장은 “오늘의 성금 기탁에 매우 감사드린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저소득층의 주택 개조 및 보수,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서 더욱 따뜻한 안양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천만 원을 기탁한 김영중 조합장이 근무하고 있는 안양농협은 지난 2018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2019년도 전국 3위를 수상 하는 등, 지역에서도 매우 사랑받고 있는 농협으로 평소 지역에서 받는 사랑과 신뢰를 다시 환원하는데도 솔선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김 조합장의 경우 2019년에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일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열정과 나눔의 정신으로 주변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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