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원 5명 자발적 참여

장흥군 부산면 복지기동대가 뜨면 마을은 행복으로 충만해진다.
장흥군 부산면 복지기동대가 뜨면 마을은 행복으로 충만해진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부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서원섭)는 지난달 5월 31일 노후화된 컨테이너에서 지내고 있는 기초수급자를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엌도 없이 바깥 화덕에서 음식조리를 하며 살고 있다는 수급자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행됐는데,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원 5명이 자발적 참여하여 이뤄졌다.

5명의 복지기동대원들은 화덕 대신 실내에서 음식조리를 할 수 있도록 가스금속배관과 LPG가스통, 가스레인지를 설치해서 삶의 질을 완전히 바꾸는 등 대상자의 기쁨을 배가 되게 해주었다.

이들은 매년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 사업비 지원을 통해 재능기부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지속적인 전기수리를 계속해 오고 있었으며 이날 역시 5가구를 추가로 방문해 전기수리봉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며,“부산면자율방범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복지기동대의 이번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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