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7월 1일부터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인상한다.

수원시는 지난 6년간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동결해 경영적자가 지속되었으며, 8자리 필름식번호판 시행(2020년 7월 1일)으로 재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 인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중형차는 12,000원에서 13,000원, 대형차는 14,000원에서 15,000원, 전기차는 26,000원에서 30,000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7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며, 태극 문양, KOR(국가축약 문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됐으며 빛 반사율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한 반사필름식 번호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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