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타당성 용역 보고회
개발타당성 용역 보고회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4일 (구)600기무부대 외 1개소 개발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본계획을 완료한 (구)600기무부대 외1개소(캠프 에세이욘)의 개발 구상안을 보고하는 자리로,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그 동안 주민설문조사와 관련분야 전문가, 유관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보고회를 3차례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필요한 시설 도입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보고회를 거쳐 그 동안 논의된 개발계획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사항을 확정하여 관련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600기무부대는 지난 2018년 10월말 시설부지가 폐쇄되었다.

본 용역을 통해 호원권역 주민들에게 그동안 제한받은 공간을 되돌려주고자 복합 SOC시설과 노인복지회관, 체육시설 및 주차장 광장 등을 도입하여 지역 주민들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상했다.

캠프 에세이욘은 2007년 5월 미군부대가 반환되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및 을지대병원이 건립되는 등 활발히 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개발제한구역 내 잔여부지는 방치되어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금번 용역을 통하여 특화된 레포츠 시설과 공원 조성을 계획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개발구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본 용역을 통해 (구)600기무부대와 캠프 에세이욘의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와 체육, 여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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