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제65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오후,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지난 4일 오후 6.25 참전유공자 강영실(가운데)씨 가정을 방문한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국가유공자 명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6.25 참전유공자 강영실(가운데)씨 가정을 방문한 장충남 남해군수(오른쪽)가 국가유공자 명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장 군수는 남해읍에 거주하고 있는 강영실(88세)씨를 비롯한 군내 6.25 참전유공자 가정 3곳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같은날 6.25 참전유공자 가정 방문에 앞서 장 군수는 재향군인회 등 군내 9개 보훈단체장 및 임원 16명을 만나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장 군수는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며 “유공자들과 가족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18년 ‘남해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를 개정, 참전유공자 미망인 명예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해 참전유공자뿐만 아니라 미망인들에게까지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단체 지원, 위안행사, 유공자 명패 달기 등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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