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전경.
동국대 경주병원 전경.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5일 동국대경주병원에 따르면 마취 적정성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344개)으로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국소마취 제외)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첫 평가에서 동국대병원은 전체 점수 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체 병원평균 82.2점 대비 매우 높은점수를 기록했다.

동국대병원은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이상) 유지 환자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당직 여부 ▲PCA(Patient Controlled Analgesia) 관리팀 운영 여부 등 총 13항목 전반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동국대병원 이동석병원장은 “수술 환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마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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