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5일 주민자치위원회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과 상미~수지간 도로 일원 1km 구간에 칸나 2천본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위원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주민 20명이 함께 했다.

김학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어수선했던 가로변을 정돈해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위축된 주민들이 다채로운 꽃길을 걸으며 기분을 전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2020년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받은 지원금으로 이날 행사에 필요한 모종 등 재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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