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뉴시스]
이만수 감독 [뉴시스]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육군사관학교 야구단 총감독을 맡게 됐다.

5일 복수의 매체는 이만수 감독이 수 년 전 철원에서 만나 알게 된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육사 야구단 총감독을 맡게된 사실을 전했다.

육사 야구단은 이만수 총감독을 중심으로 권혁돈 전 신일중 감독이 감독을, 한화 이글스 내야수 출신 한상훈이 코치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이만수 감독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야구 5대 정신인 희생, 배려, 협동, 인내, 예의를 가르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2014년 말 SK 와이번스와 계약 만료 후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서 ‘야구 전도사’로 활약해 왔다. 이에 지난 2016년 라오스 통룬 총리 명의의 훈장을, 2018년에는 분냥 대통령 명의의 표창과 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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