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년 농업인, 농촌 일손돕기 나서 '훈훈'
담양군 청년 농업인, 농촌 일손돕기 나서 '훈훈'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6-06 13:45
  • 승인 2020.06.06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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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청년농업인, 농촌 일손 돕기 통한 코로나19 극복 동참
- 귀농인과 청년창업농으로 구성된 와우딸기작목회 청년 50명
- 5일간, 영농작업 어려운 농가 대상 손 모내기 등 구슬땀 흘려
전남 담양군 관내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 담양군 관내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요서울ㅣ담양 강경구 기자] 전남 담양군 봉산면 와우딸기작목회 청년농업인들이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귀농인과 청년창업농업인으로 구성된 와우딸기작목회 청년농업인 50명은 5일간 독거노인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하우스 철거 및 손 모내기 등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각자의 영농활동에 바쁜 농번기임에도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시간을 쪼개 진행했다는 점에서 탈공동체가 가속되고 있는 지역 농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젊은이들이 떠나가고 노인만 남은 농촌의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지난 몇 년간 고향으로 많은 청년들이 돌아오고 농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봉산면 와우딸기작목회(대표 박희수) 청년농업인들은 앞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자매결연도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딸기 200박스를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담양으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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