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열체크, 손소독 등 감염증 예방수칙 철저 준수
- 군청직원, 지역민 등 총 100여명 참여 '생명나눔'

전남 장흥군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준비한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 장흥군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준비한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4일 보건소와 군청 앞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지역 내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철저히 지킨 후 실시됐으며, 헌혈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지원한 이동 헌혈 버스 30명을 포함해 군 공무원과 지역민 총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헌혈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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