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승진대상자 12명(행정, 녹지, 시설직렬) 선정
사업부서, 격무부서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직자 우대
성과와 능력 중심의 발탁 승진과 소수직렬 고려 등 균형인사 반영

고양시청
고양시청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6월 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5급 승진예정자 12명을 사전의결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6월 말 퇴직으로 인한 사무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사전 의결한 사항으로 의결자는 향후 사무관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승진임용 예정이다.

승진자 결정에 대해 내부 공직자들은 성과를 고려한 파격적인 발탁과 균형인사가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결정이다.

승진자 다수(12명 중 8명)가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근무자로 경제, 복지, 안전,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균형인사를 위해 정원대비 사무관 비율이 저조한 녹지직렬에서 승진자가 나온 점도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담당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발휘를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는 과감히 발탁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오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 시 순환보직과 역량을 고려한 적소적재 배치를 지속해 시정 역점사업과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5급 승진 사전의결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행정6급 → 5급 (9명)

▲ 평화미래정책관 박상원 ▲예산담당관 장문순 ▲행정지원과 김선정 ▲행정지원과 이재복 ▲기업지원과 성운현 ▲장애인복지과 이항성 ▲문화유산관광과 고미정 ▲시민안전과 김종구 ▲녹지과 이종찬

- 녹지6급 → 5급 (1명)

▲ 공원관리과 김종천

- 시설6급 → 5급 (2명)

▲ 주택과 김종선 ▲주택과 양현종 등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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