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천연림 숲 삼림욕장으로 최적의 조건

인자요산(仁者樂山). 정적인 휴식을 보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청양의 ‘청’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청양칠갑산 자연휴양림은 대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울창한 천연림 숲을 이뤄 삼림욕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소나무 숲이 운치 있게 우거져 있으며 송림을 따라 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아담한 동물사육장을 지나 조그마한 광장에 들어서면 온몸을 휘감는 녹색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이 식물들이 내뿜는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물질은 부작용 없는 항생제로서 소독작용, 신경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의 작용을 한다. 온몸이 날아갈 듯 상쾌함이 그만인 청정자연휴양림은 매캐한 매연에 찌든 도시인들에겐 최고로 값 비싼 보약인 셈이다.
숙박시설로 난방, 취사, 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0동(100명 수용), 원두막 4동, 야영장 2개소(100명 수용), 강의실 1동, 전망대 1동, 대피소 2동, 벤치 35개,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2개소, 주차장 2개소(100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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