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6.08. [뉴시스]
8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6.08. [뉴시스]

 

[일요서울] 여야는 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김영배·김회재·문진석·이소영 의원 등 6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통합당에서는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이주환·전주혜 의원 등 4명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1명 몫에는 정의당 강은미 원내수석부대표가 내정됐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6명, 미래통합당 4명,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1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각 상임위별 위원 정수 조정을 논의한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상임위 위원 정수 증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10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상임위별 의원 정수에 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특위는 본회의 전까지 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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