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평화통일 꿈을 키운다

파주시청
파주시청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9일 연풍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대상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북한을 바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 교육지원청과 공동운영한다. 6개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각 학교의 신청에 따라 선정된 학급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교에서 운영될 평화통일 교실 6개 프로그램은 ▲북한이해교육 ▲통일노래교실 ▲북한음식만들기 ▲통일토론회 ▲통일교육보드게임 ▲평화통일 체험학습이며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과 연계해 10명의 전문강사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다.

올 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학생교육에는 관내 31개 학교가 신청해 249학급에서 6,7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대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나라의 현실과 나의 역할을 생각하며 평화통일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 해 하반기에 시민 평화통일 공감교육을 위해 파주평화 아카데미, 평화통일 현장체험교육 및 시민강연을, 공공부문 평화통일 교육으로는 공무원 교육과 유관기관 확산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