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시대 대비 전문기술인재 양성 박차

▲임종학 과장(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임종학 과장(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가 토목기술분야의 최고 전문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를 배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토목기술분야 자격검정 시험 중 최고 난이도인 ‘기술사’ 시험에 공사 토목팀 임종학 과장(45)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토목 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토목 공사의 계획 · 연구 · 설계 · 분석 · 시공 · 평가 또는 지도 ·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합격률은 10% 내외다.

임종학 과장은 지난 2003년 공채1기로 공사에 입사, 토목궤도분야 유지관리 업무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던 중 2019년부터 시험을 준비해 1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임 과장의 기술사 취득으로 공사는 총 9인의 기술사를 보유, 전기·신호·건축·토목 등 도시철도 각 분야 기술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임종학 과장은 “주위 직장 동료들의 배려와 공사의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의 도움으로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했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접목해 광주도시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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