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면-전용준
박준면-전용준 [하이파이브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박준면이 새 싱글 '무지개'를 발표했다.

‘무지개’는 박준면이 지난 2016년에 발표한 '집으로'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싱글로,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지난 1989년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명 곡을 리메이크했다.

지난 2014년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에서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한국 재즈를 이끌어 갈 연주자로 주목받았던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이 편곡과 세션으로 참여해 섬세한 편곡과 연주를 보탰다.

박준면은 " '무지개'는 학창 시절부터 좋아해 자주 부르던 곡으로, 조규찬 님이 흔쾌히 리메이크를 허락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싱글을 발표를 시작으로 바쁜 연기 활동 때문에 잠시 멈췄던 음악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걸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94년 연극 '노부인의 방문'으로 데뷔한 박준면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다 2014년 첫 정규앨범 '아무도 없는 방'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2014년 한겨레신문 올해의 음악·음악인 결산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앨범으로 선정되며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준면이 이 앨범 수록곡 전 곡을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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