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유람열차

정선선 열차의 애칭은 꼬마열차다. 겨우 객차 1량과 발전차 1량을 달고 다니기 때문인데, 2002년 11월 이 꼬마열차를 개조해서 정선 아리랑 유람열차라는 이름으로 운행하고 있다. 꼬마열차는 하루 3회 증산-아우라지를 왕복 운행한다. 꼬마열차의 인기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운행되던 비둘기호 열차 시절, 이 마지막 비둘기호열차를 타보려는 사람들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꼬마열차는 특히 겨울철에 즐기면 좋다. 열차내부는 카페식으로 둥글게 원형 배치하고, 객차 차창을 전망창으로 개조, 정선의 때묻지 않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증산역 033-591-1069)


수원 시티투어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화성과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수원양념 갈비, 세계적 수준의 아름다운 화장실이 있는 도시이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화성과 수원근교의 용인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주사, 융건능 등을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 또한 국궁 활쏘기, 널뛰기 등의 다양한 한국의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수원관광안내소를 출발, 서장대-화서문-화성행궁-화홍문-연무대-월드컵경기장-호텔캐슬-KBS 드라마 센터 등의 코스로 이어진다. 월요일은 화성행궁 정기 휴관일인 탓에 화령전을 관람한다.(www.suwon citytour.com)


경주 시티투어

순환관광버스는 경주의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에는 전문 통역 안내원이 동반하므로 외국어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입장료와 중식은 개인부담이며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다. 관광을 마친 후 터미널, 경주역, 보문단지, 불국사까지 무료 운행한다.(www.cmtour.net)


부산 시티투어

부산 시티투어는 크게 해운대와 태종대 코스로 나뉘어 부산의 관광지를 순환한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특색있는 디자인과 안락한 좌석(37인승 우등버스)의 버스이다. 별도로 관광 안내원이 탑승하지는 않지만 음성안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 안내는 물론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그리고 출발 시간만 맞추면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저렴한 요금에 하루만에 부산의 주요관광지를 넉넉하게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팁 하나, 부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고객 중 KTX 승차권이나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www.busancity 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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