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국 수상자 화상회의 개최, 장한상수상자 네트워크 강화하기로

장보고글로벌재단 산하 장보고한상어워드 수상자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 7개국 15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 산하 장보고한상어워드 수상자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 7개국 15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 산하 장보고한상어워드 수상자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 7개국 15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 산하 장보고한상어워드 수상자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 7개국 15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장보고글로벌재단 산하 장보고한상어워드(약칭 장한상) 수상자협의회(회장 박종범)에서는 지난 5일 화상회의를 통해 7개국 15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로를 모색했다.

이날 개최한 첫 화상회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황상석 관장의 사회로 개회 선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의 인사말,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신우철 완도군수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범 회장은 “5월 예정이었던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개최되면 수상자들이 완도를 방문, 총회를 개최하려고 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고 각국이 봉쇄 정책을 추진하게 돼서 하늘 및 뱃길이 꽁꽁 막혔다.”며 “수상자들의 안부도 묻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덕룡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새로운 문명을 가져올 것이다.”며 “앞으로 철저한 대처를 통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발열 체크에 8천명이 힘을 보태줬으며, 청산도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은 입도 통제를 실시하고, 해외 입국자는 안심 숙소에서 2주간 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총력 대응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장한상수상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올해 고국에서 해외로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장보고 스타트업 어워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멘토 역할을 수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후 황상석 관장은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건립 및 기획 전시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차봉규 차스트레이딩 회장(1기)와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동사장(2기), 박상윤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 사장(3기), 김점배 오만의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 (4기) 등을 기수별 회장 및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장한상수상자협의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장한상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 가운데 9개국 17명이 완도군 홍보대사,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분기별로 화상회의를 개최, 장한상 수상자간의 우의와 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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