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선풍콩 16톤 수매계약을 맺고 진안읍 연장리, 마령면 덕천리 일원에 10ha규모의 보급종 콩 채종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3년 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보급종 콩 채종단지 조성사업은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생산장려금 지급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채종단지에 참여한 15농가에 종자(원종) 600kg과 노린재 페로몬 트랩을 무상 공급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콩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재배관리 기술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노린재 페로몬 트랩설치 및 병해충 일제 방제를 통해 파종부터 수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재배적기별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고품질 보급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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