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스파플러스’

영동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천IC에서 내려 이천시 미란다호텔로 향한다. 호텔내 ‘스파플러스’는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추석연휴 기간에는 야외 온천수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한방탕과 과일탕, 목초탕 등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이천 온천(현 미란다 호텔 대온천탕 자리)의 유래는 약 5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세종대왕 때부터 ‘온천배미’라고 불리었던 것. 120여년 전에 한 농부가 바로 이 곳에서 용출하는 더운 샘물을 기이하게 여겨 그 물에 낯을 씻고 때마침 눈병이 있는 터에 신기하게도 씻은 듯 완치되어 그 후 눈병, 피부병 등의 환자들이 이곳을 찾아 효험을 얻게 됐다고 전해진다. 문의 : 031-633-2001

화성 ‘월문 온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부근에는 지하 700m 암반 용출수를 사용하는 화성시 ‘월문 온천’이 있다. 숯사우나와 옥탕 등을 갖추고 있고 황토등산로 및 선창포구가 가까워 등산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월문(月門)이라는 지명은 달빛이 대문(大門)으로 비치는 모습이 마치 물을 비추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월문이라고 불렀다. 실제 월문리 지하에는 물이 집결하여 흐르는 수맥으로 수량이 풍부하다고 한다. 예부터 인근 등고산 암자의 자연용출샘이 있었는데 피부병과 관절염에 특효가 있어 원근의 주민과 신도들이 목욕하고 병을 고쳤다는 구전이 있다. 문의 :031-226-5000

아산 ‘스파비스’

아산 ‘스파비스’는 온천수를 이용한 수치료 입욕 프로그램, 건강체크, 건강식단 등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테마온천으로,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곳이다. 스파비스 내의 한방병원이 체질별로 제공하는 입욕프로그램에 따라 온천수의 수압·기포를 이용해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은 몸의 피로를 날려준다. 동남아 중국 관광객들이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숙박시설을 제외한 단일 온천장으로는 동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9월1일부터 추석까지 포도탕을 운영하는데, 충남 아산지역의 특산품인 탕정포도를 이용해서 만든 탕으로 독소제거와 신체 정화력 등 다양한 인체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문의 : 031-539-2000

포천 ‘신북판타지움’

포천의 ‘신북온천 판타지움’은 국내 최고 수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황 온천이다.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 린스효과도 뛰어나며 아토피 피부염의 뛰어난 치료효과 및 피부 보습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온천과 수영장을 갖춘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변모한 신북온천 판타지움은 웰빙 온천테마임을 강조하고 있다. 총길이 110m의 유수풀에서 흐르는 온천수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불한증막과 찜질방 효과가 있는 개인용 토굴방도 있다. 온천수 바데풀에선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문의 : 1577-5009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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