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오프더레코드 제공]
아이즈원 [오프더레코드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측이 또 한 번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달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2차 고소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고 운을 뗀 뒤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 작성자와 유포자들을 지난 8일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 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을 상대로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 및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허위사실 적시 등을 지속적으로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온라인상에서 반복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각종 악성 게시물로 인해 아이즈원 멤버들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고소인들에게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이후에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익명성에 기대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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