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 공연
-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삶과 죽음, 헤어짐과 만남의 정점에 있는 ‘봄’이라는 계절에 ‘인연’ 이라는 화두를 놓은 극단 아시랑의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가 오는 16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복사꽃 지면 송화날리고 공연 포스터
복사꽃 지면 송화날리고 공연 포스터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는 가장 가깝게 만나면서도 결국 타인일 수밖에 없는 부부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 거대한 우주속에 ‘나’에 대한 정체성과 내가 만나는 ‘인연’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의에 맞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일상의 풍경화를 극단 아시랑만의 참신한 해석과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극단 아시랑의 공연은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를 시작으로 8월, ‘이옥분 여사’, 11월엔 신작창작극인 ‘함안차사’가 무대에 오르며, 함안주부극단과 함께 연극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교육프로그램 ‘연극愛 美치다’도 함께 운영 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전화예매 및 할인권 소지자는 20% 할인된다. 코로나 대비 거리두기 좌석으로 선착순 예매로 진행한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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