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전남 목포에 위치한 한 폐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 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45분경 목포시 연산동 한 폐기물 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동 1개 동과 중장비·기계설비 등이 타거나 그을려 1억6000만 원대(소방당국 추산)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차량·장비 29대와 소방관 173명 등을 투입, 신고 접수 8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50분경 진화작업을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아닌가 보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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