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시스]

[일요서울]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01명으로 증가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9명이 증가해 1101명으로 나타났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14명이 증가해 16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증가해 8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양천구 탁구클럽,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기타는 각각 6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29명은 도봉구(12명), 중랑구(3명), 강북·양천·강서(각각 2명), 종로·용산·성북·노원·금천·영등포·관악·강동구(각각 1명)에서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1101명 가운데 408명은 격리 중이다. 689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23만3862명이다. 이 가운데 22만48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98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구로구(69명) ▲강서구(67명) ▲양천구(65명) ▲송파구(51명) ▲성동·서초구(각각 47명) ▲용산구(4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286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39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84명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3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2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28명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24명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16명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 관련 확진자 13명 등이다. 기타는 31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20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4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77명은 사망했고 1만691명은 퇴원했다. 1083명은 격리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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