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7개 연안 시·군 해상안전보안관 56명 위촉
- 순찰, 계도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역할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양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상안전보안관을 위촉했다.

경남도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연안사고와 낚시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상안전지킴이로 활동할 ‘경상남도 해상안전보안관’ 56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경남도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연안사고와 낚시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상안전지킴이로 활동할 ‘경상남도 해상안전보안관’ 56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도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연안사고와 낚시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상안전지킴이로 활동할 ‘경상남도 해상안전보안관’ 56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보안관들은 도내 7개 연안 시·군(창원ㆍ통영ㆍ사천ㆍ거제시, 고성ㆍ남해ㆍ하동군)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해상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에 이어, 하병필 행정부지사의 해상안전보안관증 수여, 해상안전보안관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다짐하는 선서 등이 있었다.

도에서는 해상안전보안관을 통해 낚시객 및 낚시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계도, 해안시설물 점검 및 순찰활동,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신문고 신고, 해양사고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해안순찰 및 계도활동, 안전신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는 해상안전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해상안전보안관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를 적극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해양레저 활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갯바위, 항포구 등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고 원인별로는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등 개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7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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