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명소 주변 야생화와 어우러진 휴식공간 제공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대방동 746번지 군영숲에 음지식물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쾌적한 휴식공간 연출을 위한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다.

사천시는 대방동 746번지 군영숲에 음지식물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쾌적한 휴식공간 연출을 위한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다.
사천시는 대방동 746번지 군영숲에 음지식물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쾌적한 휴식공간 연출을 위한 야생화 화단을 조성했다.

군영숲은 임진왜란 당시 대방진굴항에 상주하던 군인들의 훈련장과 휴식처로 이용됐던 곳으로,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공원과 인접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많은 곳으로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 팽나무 등의 녹음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뛰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야영, 취사행위, 쓰레기 불법투기 등 지속적인 민원으로 시는 안내판 및 현수막 설치, 환경정비, 계도와 단속 등의 조치를 해왔으나 관리에 애로가 많아 음지식물로 야생화 화단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어린이들의 야외학습장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예산부족과 사업비 절감 차원에서 자체인력으로 음지에 강한 맥문동, 비비추, 옥잠화, 수호초, 털머위, 애란 등 7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화 화단 조성을 통해 사천시를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야생화를 감상하고 불편 없이 휴식과 경관을 즐기며 우리시 관광명소에 걸맞은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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