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다름슈타트 홈페이지 캡처]
백승호 [다름슈타트 홈페이지 캡처]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가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1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31라운드 다름슈타트와 하노버96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백승호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패트릭 파이퍼의 헤딩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도움을 1개 추가한 백승호는 올 시즌 1골2도움으로 개인 성적을 끌어올렸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다름슈타트는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5위에 올랐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24분 세르다르 두르순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앞서나갔지만, 후반 2분과 후반 13분에 하노버의 에드가 프립과 마빈 둑쉬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다름슈타트는 후반 17분 파비안 쉬넬하르트가 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패트릭 파이퍼가 백승호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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