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농협·교육지원청 등 450여명 구슬땀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과 농협, 교육지원청 등 지역 기관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산청교육지원청 등 공무원과 유관기관 450여명이 16일과 17일 양일간 36개 농가의 양파수확 일손돕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산청교육지원청 등 공무원과 유관기관 450여명이 16일과 17일 양일간 36개 농가의 양파수확 일손돕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군은 16일과 17일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450여 명이 참여해 36개 농가의 양파수확 일손돕기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농업인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의 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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