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춘수 군수 15일 경·노모당 찾아 어르신 위로·격려, 방역물품 사전배부·철저한 소독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경·노모당 408개소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중단됐던 경·노모당 급식도우미 사업도 재개하기로 했다.

함양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경·노모당 408개소에 대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중단됐던 경·노모당 급식도우미 사업 역시 재개하기로 했다.
함양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경·노모당 408개소에 대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중단됐던 경·노모당 급식도우미 사업 역시 재개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6월 현재 함양군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에 상당 기간 확진자 발생 사례가 없으며 어르신들의 심리적 고립감 해소 등을 이유로 경로당 개방 요구가 매우 큰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군은 운영 재개에 맞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사전에 배부하고 '코로나19' 특별방역과 소독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했다.

또한 홍보물 부착, 방역지침 안내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지역의 경·노모당을 직접 찾아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서춘수 군수는 “그 동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경·노모당의 출입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경·노모당 개방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수시방역 실시,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관리·점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도 재개해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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