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0년 첫 번째 무대
익숙한 뮤지컬 넘버와 대중가요를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색다르게 들어보는 시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야외공연 사전예약제 실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과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The Beginning-새로운 시작'을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사회적 위기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고자 희망찬 분위기의 열린 음악회로 전석무료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실내공연이 아닌 야외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모두에게 익숙한 뮤지컬 음악과 대중가요를 CM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허수정)의 연주로 색다르게 만날 수 있다.

지휘는 서찬영이 맡았으며, 지역의 대표 음악가인 소프라노 배혜리, 배진형, 구수민, 이주희, 테너 김성환, 오영민, 바리톤 방성택, 임봉석, 오카리나 김준우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노무라 소지로(Nomura Sojiro)의 ▲‘대 황화(The great yellow river)’로 웅장하게 시작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과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그리고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까지 유명 뮤지컬넘버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어 프란체스코 사르토리(F.Sartori) ▲‘Canto Della Terra(대지의 노래)’ 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노사연의 ▲‘바램’,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비롯한 ▲이문세 메들리 ▲이선희&김광석 메들리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대중가요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방역 대응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일정거리를 둔 관객석에는 사전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발열체크 및 문진표 등 출입대장을 작성하여야한다. 또한 입장객은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여야하며, 손 소독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여야한다.

'The Beginning-새로운 시작' 관람을 위한 사전예약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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