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 행복 증진과 도시 브랜드 가치 극대화
- 2020 행복 프로젝트’ 일환…경쟁력 강화 종합 방안 마련

이재현 구청장(오른쪽)이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는 모습
이재현 구청장(오른쪽)이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지방자치경쟁력 심층진단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구가 올해 구민의 행복을 20% 이상 늘리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2020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방자치경쟁력의 주요 부분인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지방재정,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13개 영역, 81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초데이터 구축 ▲서구 경쟁력 연차별 추이 변화 및 경쟁 지자체 비교·분석 ▲지방자치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 및 방향성 제시 등 서구 지방자치경쟁력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시행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에서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2위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2018년 대비 20단계 상승한 결과로 서구의 지방자치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또한 2019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복지사업평가 및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2020년 지방세입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구는 앞으로 지방자치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외부기관 평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내·외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구의 현재 역량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민 행복 증진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2030년 서구 구민 82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발전전략 수립체계를 구축해 구민 체감형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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