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로 탈바꿈

칠량농공단지 전경
칠량농공단지 전경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9일 칠량농공단지 농수특산물판매장을 개장한다. 군은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체와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총 4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관리사무소와 농수특산물판매장을 최근 완공한 바 있다.

이번에 개장할 판매장은 1,714.8㎡ 부지면적에 182.6㎡(55.2평) 건물연면적 규모로 칠량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에서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칠량농공단지는 수산물특화단지로 입주기업에서 생산되는 미역, 김, 멸치 등 해조류 제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칠량면에서 생산되는 토하젓,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계절 신선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한편, 군은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 관로 교체, 배수로 정비, 공원·주차장 등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기업체의 복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판매장 개장으로 칠량농공단지의 수익 증대와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사후관리를 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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