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자격증 강좌 무료 제공으로 재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취업 역량 강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온라인 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운영하며, 온라인취업강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7개 강좌, 16개 종목의 자격증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온라인 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운영하며, 온라인취업강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7개 강좌, 16개 종목의 자격증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온라인 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17일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무료 자격증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자격증 취득 관련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재학생들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관련 학습비를 줄여주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온라인취업강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7개 강좌, 16개 종목의 자격증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 전용 학습사이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와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다.

모바일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모바일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자격증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격 수기 공모전과 우수상 시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독려한다.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손승우(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프로그램들이 취소되고 개인적으로 온라인 자격증 강좌를 듣고 싶어도 과목당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하는 강의료가 부담돼 망설여졌다”라며 “학교에서 무료로 온라인 자격증 취득 강좌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목표한 기업에 반드시 취업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종일 동국대 인재개발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많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이 취소돼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대형) 사업(2016~2020)을 5년간 수행하고 있고, 3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기간이 1년 연장되는 인센티브를 받는 등 지역사회 청년과 본교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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