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7월3일까지 대상자 모집·접수
- 창업 최대 3억원·주택 최대 7500만원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7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과 농업종사 예정인의 초기 영농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과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하(195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전입일 기준)인 귀농인이어야 한다.

또 산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 예정이고,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금리 연 2%, 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은 세대 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분들은 사업신청서·구비서류·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전원농촌담당부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청군은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귀농귀촌인 농촌적응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귀농귀촌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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