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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기위해 시민참여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에 웹페이지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주주의 서울은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제안하고 토론하며 정책을 만드는 온라인 공론장이다.

새롭게 공개된 서울시설공단의 웹페이지는 ▲제안하기 ▲토론하기 ▲시민과 같이가치▲ 등 3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제안하기에서는 시민들이 공단 사업장 운영에 관해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제안은 약 30일 동안 숙의 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 중 50개 이상의 공감수를 얻으면 해당 부서로 이관된다. 해당 부서에서는 30일 동안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답변한다.

토론하기에서는 제안하기에 등록된 시민 제안 중 공감수 50개 이상을 얻은 제안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시민과 같이가치 코너에서는 공단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정책 실행 전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정책수립의 중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웹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유관중 개방 시 자가문진표 사전 작성자에게 입장 대기시간 최소화 혜택을 제공하면 어떨까요?'를 주제로 온라인 공론장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00명 이상이 참가할 경우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이 직접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답변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웹페이지에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참여하셔서 공단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혁신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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