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 민속마을

제주 서귀포 한라산 기슭 아래 성읍민속마을


표선리에서 북쪽으로 8km쯤 가면 한라산 기슭 아래 성읍마을이 있다. 성읍리는 원래 제주도가 방위상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었을 때(1410~1914)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마을로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영화 이재수의 난 전투장면의 배경이 된 곳은 다름이 아닌 남제주군 표선면에 위치한 정의현의 옛 성터이다. 옛 성터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은 중견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비롯, 단연코 관객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제주 옛 정의현의 도읍지로 성읍민속마을이 있기도 한 곳이다.
유형,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옛 마을 형태의 민속경관이 잘 유지되어 그 옛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자 민속마을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옛민가, 향교, 옛관공서, 돌하루방, 연자방아, 성터, 비석 등의 유형 문화유산과 중산간 지대 특유의 민요, 민속놀이, 향토음식, 민간공예, 제주방언 등의 무형 문화유산이 아직까지 전수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161호인 느티나무, 팽나무 등은 오백년 도읍지로서의 긍지를 엿볼 수 있다.

성읍민속마을 가는 길
▶위치: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문의 전화: 성읍민속마을 보존회 (064-787-1179)
▶성읍민속마을
홈페이지:tour.namjeju.go.kr
▶도로안내:
1) 동회선 일주도로 표선에서 약 8Km, 제주시에서 표선까지는 약 62km, 서귀포-표선은 28.2Km
2) 제주시에서 제1횡단도로로 교래입구까지 약 15Km, 교래입구에서 성읍까지 약 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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