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레드우즈, 김정은-박민지 영입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제공]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김정은-박민지 영입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주)이 매니지먼트 영역에 첫발을 내디뎠다.

뿌리깊은나무들(주)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출범하며 배우 김정은과 박민지를 영입했다”고 밝히며 “향후 두 배우의 안정적이고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전폭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뿌리깊은나무들(주)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한 드라마·영화 제작사다. 지난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되며 탄탄한 기반을 인정받고 있다.

새 소속사와 함께 두 배우의 활동도 돛을 달았다. 김정은은 OCN ‘듀얼’ 이후 3년 만에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극한의 위험한 선택을 하며 가정 안에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아내와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작품이다.

극 중 김정은 미모와 지성 심성과 재력 모두를 갖춘 심재경 역을 연기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을 갖췄지만 가장 평범한 가정의 행복을 꿈꾸는 여자다.

박민지 역시 시청률 20%를 돌파한 KBS1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합류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박민지는 주인공 공계옥(강세정)의 친한 동생이자 부영감(박인환)의 막내아들 부한라(박신우)와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손보미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활력소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뿌리깊은나무들(주)은 매니지먼트 회사 신설과 더불어 향후 드라마 영화 제작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또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 자사 소유부지 1만1065 ㎡규모의 영상 촬영 세트장 건설 역시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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