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연식 따라 2021년부터 단계적 액화산소통탑재활어차 적재 금지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활어차를 이용한 수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활어차 산소공급장비 교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액화산소통 탑재 활어차의 여객선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여객선 적재가 가능한 산소공급장비로 교체해 섬지역의 원활한 수산물 유통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9년 3월 31일 이전 등록되어 운행중인 활어차량으로 신청기한은 오는 7월 7일까지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활어차 탑재 액화산소통을 여객선 선적이 가능한 산소공급장비로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최대 930만원)의 50%까지 지원해 준다.

세부사항은 해남 소통넷 및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연식에 따라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액화산소통탑재활어차의 적재가 금지되고, 2025년부터는 여객선 이용이 전면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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